【태백】국내 인터넷 도메인사업분야 1위를 달리고 있는 향토기업 (주)후이즈가 올해부터 태백사업장을 본격 가동한다.
(주)후이즈에 따르면 홈페이지 제작과 착탈식 인테리어 제작사업을 주로 하는 이 기업은 지난해 직원 15명 규모로 개설됐던 태백사업장 근무 인력을 오는 2017년까지 70명 규모로 1차 증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홈페이지 디자이너 양성 교육을 추진, 업무 능력이 인정되는 수료생들은 제작팀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 제작팀은 국내는 물론 일본 등 외국 고객들의 홈페이지 제작 수요를 적극 수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또 지난해 특허를 획득한 착탈식 인테리어 제작 사업은 올 상반기 중 화전동 공장에 생산라인 등이 설치되는대로 완제품 생산에 나선다.
(주)후이즈는 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경우 2017년께 태백사업장 매출이 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지고 출신의 이청종 (주)후이즈 회장은 “고향인 태백사업장은 앞으로 홈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 지역의 정주기반을 다져주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1999년 아시아 최초의 도메인 등록업체로 설립된 (주)후이즈는 후이즈 홀딩스와 후이즈 네트웍스 등 국내외 4개 법인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그룹 등 국내 70만개 기업의 도메인을 관리하고 있다.
장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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